화순군(군수 구복규)은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던 화순군 합동분향소를 오는 8일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화순군은 당초 정부 국가애도기간인 지난 12월 30일부터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으나, 조문객 방문이 계속됨에 따라 합동분향소 운영을 연장·유지하기로 했다.
합동분향소 연장 외에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구복규)는 참사 발생 즉시 희생자 유가족마다 팀장급 전담 공무원을 파견했으며,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ㆍ법률ㆍ보상ㆍ심리 지원까지 밀착 지원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합동분향소 운영 연장이 유가족과 사랑하는 이웃 동료를 잃은 군민들에게 더 깊은 애도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해 애써 주시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