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복서 임애지ㆍ배드민턴 정나은 파리올림픽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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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식

화순군청 복서 임애지ㆍ배드민턴 정나은 파리올림픽 출전

임애지, 2020 도쿄올림픽 이어 2연속 올림픽 출전... 오는 27일 첫 경기
정나은, 파리올림픽 혼합 복식 금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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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54kg급에 출전할 화순 토종 복서 임애지 선수.

 화순군청 소속 복서 임애지와 배드민턴 정나은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 나란히 출전 화순의 명예를 드높일 태세다.

철권 임애지는 지난 2018년 인도 세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한국복싱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 여자 복싱의 새 역사를 쓰며 세계에 화순을 알렸다.

이후 2020년 여자 54kg급 도쿄올림픽에 출전했으나 1회전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올림픽 첫 무대여서 너무 긴장했다. 하지만 4년이 지난 현재 임애지는 경기운영 능력이 노련해 졌다. 

메달 입상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임애지는 오는 27일(토) 오후 8시 노스파리아레나체육관에서 32강전 첫 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아직 미정 오는 24일 오후 대진 추첨이 예정돼 있다.  

배드민턴 정나은은 지난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선 혼합복식에서 김원호(삼성생명)와 함께 세계 랭킹 7위에 랭크되어 티켓을 확보한 만큼 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정나은 역시 오는 27일 오후 2시 포르테디아레나실내체육관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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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정나은 선수가 파리올림픽 장도에 오르기전 9일 구복규 군수와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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