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장애인 전업 작가회(회장 양경모) 창립전이 9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동시에 개최된 '한ㆍ중 문화교류전'도 이날 막을 내렸다.
이날 막을 내린 호남장애인 전업 작가회 창립전은 동구 소재 아크 갤러리에서 일주일간 진행됐다.
총 6명으로 최근 공식 출범해 이날 폐막한 호남장애인 전업작가회는 순수 전문 예술을 지향하고 있는 서양화 2명 한국화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이 지역 장애인계 전문 화가들이다.
앞으로도 이 작가회는 타지역과의 문화 교류전 및 국제전 등을 기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뛰어 넘는 '그림으로 하나 되는 대동세상'도 구상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광주문화재단은 10여년전 장애인바우처사업 전국 1등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는 "과거 장애인 바우처사업 대통령상에 빛났던 저력을 바탕으로 향후 장애인 작가들과 함께 활성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번 호남장애인 전업작가회 창립전에는 광주문화재단 측에서 노희용 대표ㆍ정혜영 예술지원실장ㆍ정진경 팀장, 변길현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체종욱 전남도 문화예술팀장, 박영순 전 5.18부상자회장, 진건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 최흥규 장애인사랑복지회장, 김종훈 어울림복지재단 대표, 이박행 목사((전 보성 복내전인치유선교센터 원장), 송창근 서울 강남교회 목사ㆍ홍인화 전 광주시의원, 박설현 조선대 큐브위성 제작 책임교수 등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