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선수단이 28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광주는 이날 동성중 야구와 수피아여중 농구가 마지막으로 금메달 1개씩을 보탰다.
10년만에 소년체전에 출전한 동성중은 2004년도 우승 이후 20년만에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수피아여중은 이번 우승으로 소년체전 3연패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신광중 소프트테니스와 복싱 밴텀급 이민호는 은메달을, 펜싱 사브르 단체전 광주선발과 에뻬 광주선발은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체전 광주선발과 함께 각각 동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이로써 광주는 이번 소년체전 메달 집계 결과 총 58개(금18ㆍ은18ㆍ동22)의 메달을 기록했다.
전남은 고흥동초 소프트테니스와 복싱 미들급 추도윤(화순중 3)이 각각 금메달 1개씩을 차지했다.
이어 순천 팔마중 배구와 무안초 여자핸드볼, 수영 임지율(여수한려초 4)이 자유현 50m에서, 레슬링 F 51kg급 박수환(전남체중), 테니스 개인단식 윤다경(강진스포츠클럽) 등은 각각 은메딜 1개씩을 보탰다.
레슬링 강하람(해남중 3)과 진현경(전남체중 3)은 G 71kg급과 G 60kg급에서, 수영 박민재(라온초 6)는 자유형 50m에서 각각 둥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남은 메달집계 결과 총 66개(금20ㆍ은13ㆍ동33)의 메달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