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능주ㆍ도곡 복사꽃(복숭아꽃)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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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식

화순 능주ㆍ도곡 복사꽃(복숭아꽃) 만개

연한 붉은 속살 드러내며 연인들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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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도웅리 복숭아 밭.

 4월 두번째 주 말인 8일 화순 능주 도곡 일대는 복사꽃(복숭아꽃)이 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복사꽃이 연한 붉은 속살을 드러내며 연인들을 유혹한다

온통 복사꽃으로 뒤덮힌 '명품 화순'. 

복사꽃과 함께 고인돌축제(4월21~30일 도곡 고인돌유적지)까지...

화순 복숭아 재배 면적은 235ha로 전남지역 최대 복숭아 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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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향해 달리고 있는 경전선 느림보열차. 이 열차는 광주송정-효천-남평-화순-능주-이양-명봉-보성-벌교를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간다.

 주요 품종은 7월 말 수확하는 경봉 등으로 화순 지역의 다양한 품종이 9월까지 수확된다.

화순군은 복숭아를 지역 대표 특화작물로 육성하고 있다.

화순군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는 온화하고 일교차가 크며 일조량이 많은 기후 여건과 배수가 잘되는 지리적 여건에서 자라 당도와 비타민 함량이 높다.

특히 신선도와 저장성이 높고, 토양이 비옥해 물 빠짐이 좋아 품질 및 착색과 특유의 향이 진하고 아삭거리는 식감이 뛰어나다.

복숭아는 혈액순환 및 피부미용에 좋고 면역력을 강화하고 식욕을 돋우며,  변비를 없애는 기능이 있는가 하면 복숭아의 껍질은 해독작용이 월등하고, 구연산 등 산 성분이 있어 흡연자들의 니코틴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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