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선정 '영예'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선정 '영예'

오는 31일(금) 인천시립박물관서 시상식... 국제 네크워크 활용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한 점 인정

이지호 관장.jpg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사진)이 제10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립박물관 초대 관장이자 국내 미술평론가 1세대인 석남 이경성 선생(1919~2009)의 업적을 기리는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의 제10회 수상자로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 관장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지역 미술관의 운영을 체계화 하고, 지역 사회와의 조화로운 발전과 지역 예술문화 확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해외 유명 작가 전시를 지방에 유치함과 동시에 해외에서 한국 관련 전시를 유치하는 등 국제적 네크워크를 활용해 지역과 세계 미술관과의 성공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이지호 관장을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라고 밝혔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국내 최고 권위의 미술이론가상인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인천이 문화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미술이론가상의 권위를 제고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3시 박물관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