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윤 광주시의원 발의, 다크 투어리즘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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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나윤 광주시의원 발의, 다크 투어리즘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오는 22일 본회의 의결 통과시 시장이 공포한 날부터 시행
“역사적 자원을 지속가능한 관광사업과 접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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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 투어리즘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가 광주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15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산업건설위원회 김나윤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6ㆍ사진)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이날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다크 투어리즘은 어두운 역사적 장소 및 자원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교훈을 얻는 역사교훈 여행을 말한다. 

이 조례안은 다크 투어리즘 육성을 위한 주요시책 및 재원 조달, 전문 인력 양성과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다크 투어리즘의 지역자원 조사 및 연구와 기반시설 개선 및 홍보, 체험 프로그램 발굴 및 관광객 유치 등 지원 사업을 규정했다.

김나윤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어두운 역사를 관광자원화 하여 역사적 교훈과 함께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다크 투어리즘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광주시는  지역의 아픈 역사를 널리 알리고, 사람을 모이게 하는 관광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 조례는 광주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더욱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2일 본회의 의결을 통과하면 시장이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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