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복싱 주태웅 국가대표 최종선발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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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화순군청 복싱 주태웅 국가대표 최종선발 ‘영예’

女 임애지ㆍ박초롱 이어 男 주태웅까지 화순군 복싱 '겹경사'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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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청 복싱팀 주태웅이 2023년 복싱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게됐다.

주태웅은 12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 남자부 +92kg급에 출전, 준결승에서 서순종(성남시청)에 5:0 판정승에 이어 결승전에서 김도현(남해군청)을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3:2 판정승을 거두고 생애 첫 국가대표 타이틀과 동시에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티켓을 획득했다.

전남은 1‧2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일찌감치 국가대표를 확정한 여자부 임애지(화순군청), 박초롱(화순군체육회)에 이어 주태웅(화순군청)까지 국가대표에 뽑혀 전남 소속 복싱선수 3명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박지선 화순군청 감독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 화순군과 화순군체육회의 많은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올해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펼쳐 전남복싱과 전남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복싱협회 유성수 회장은 “3명의 선수들이 우수한 경기력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전남복싱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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