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김은미가 제17회 한국실업육상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서 여자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사진>
전남육상연맹(회장 김용주)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여수시청 김은미가 29분 42초를 기록 여자부 개인전에서 금메달, 같은팀 동료 박대성은 남자부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자부 2, 3위는 정현지(30분 21초ㆍ논산시청)와, 김유진(30분 28초ㆍ경산시청).
김재성 여수시청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며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준 여수시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제주도육상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실업 남자부 17개 팀(72명)과 여자부 16개 팀(46명), 동호인 남자부 10개 클럽 110명, 여자부 9개 클럽 62명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