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축구대회 13일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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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축구대회 13일 막 내려

실버부(60대) 광주 광산560 팀ㆍ황금부(70대) 순천탑골드 팀 각 부별 우승
최우수선수상(MVP) 광산560 허재 선수... 페어플레이상은 전북 익산60대팀(실버부)과 충북팀(황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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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황금부 우승팀 순천탑골드(사진 위)와 60대 실버부 우승팀 광주 광산560(사진 아래).

 제1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후원하고, 전남·목포시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한 이 대회가 12~13일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2개부로 나뉘어 열렸다.

실버부(60대) 16팀, 황금부(70대) 8팀 등 총 24개팀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 지역 예선 및 사전경기를 치른 후 8강부터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실버부(60대) 경기는 광주 광산560팀이, 황금부(70대)는 순천탑골드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팀별 시상 뿐만 아니라 페어플레이상 및 개인시상도 이뤄졌다.

페어플레이상은 전북 익산60대팀(실버부)과 충북팀(황금부)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시상으로는 실버부 광주 광산560의 허재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광주 광송FC 임팔용 선수가 우수상을 차지했고, 황금부에서는 순천탑골드 정영록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목포70대 김성호 선수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뒤이어 최다득점상은 4골을 넣은 광주 광산560의 방중완 선수가 수상했다.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은 ”2022~2023 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된 이번 대회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생활축구 동호인들이 서로 친목을 다지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며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준 전라남도·목포시 ,대회임원, 심판, 의료진 등 대회 관계자 및 참석해 주신 동호인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발전된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축구대회는 조선대병원 의료진인 이준영, 조용진 박사와 김윤희 간호사가 대회의료진으로 참여해 선수들의 응급처치 및 치료 등 선수단의 건강을 책임지며, 단, 한명의 부상자 없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해 칭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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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의료진이 대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맨 왼쪽부터 조용진 박사, 이준영 박사, 김윤희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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