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개막한 화순 대표축제 국화향연 폐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2022 화순 국화향연은 오는 13일까지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다양한 경관조명과 감성 포토존을 조성하고 남산공원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관광기획은 단연 으뜸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축제가 화려하게 열렸지만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개막식 등 대규모 이벤트 행사가 없어 다소 아쉽긴 했다.
하지만 화순 국화향연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은 "그래도 참 다행이다"고 입을 모은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볼만한 '축제의 장'이 광주 인근에 없기 때문이다.
화순 국화향연은 '코로나19' 이전 지난 몇년동안 지역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019년 국화향연 당시엔 개막 첫 날과 둘째 날 이틀 동안 관람객 약 12만명이 화순 국화향연을 찾아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