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재활병원 '2022국화 & 묵향 展'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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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재활병원 '2022국화 & 묵향 展' 마감

- 10월25일부터 31일까지 병원 1층 힐링갤러리서 진행
- 구복규 화순군수ㆍ민영돈 조선대 총장ㆍ노영복 전 광양보건대 총장ㆍ이상열 전 조선대 총장직대ㆍ이계원 조선대 교수 등 다녀가
- 근원 구철우 선생 작품ㆍ진도 출신 우전 박영실 장애인 작가 작품 등 30여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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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에서 전시된 '2022국화 & 묵향' 특별전이 마감됐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화순 국화'와 함께 근원 구철우 선생 작품 그리고 진도 출신 우전 박영실 장애인 작가 작품 등 30여점이 31일 일주일간의 전시를 마치고 내년을 기약했다.

이번 전시엔 구복규 화순군수, 민영돈 조선대 총장, 노영복 전 광양보건대 총장, 이상열 전 조선대 총장직대, 이계원 조선대 교수, 박용희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을 비롯 임경우 화순군 기획감사실장, 조형채 관광진흥과장, 안삼섭 홍보팀장, 최광선 관광기획팀장, 조현주 축제기획팀장, 추인실 위생관리팀장 등이 다녀갔다.

지난 1973년 조선대 미술대학 외래강사를 지낸 근원 구철우 선생은 화순 한천면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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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얼굴을 내민 구철우 선생 작품들은 화순예술인촌 수장고 속 진귀한 작품들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 외에 진도 출신 우전 박영실 장애인 작가의 2폭짜리 가리개 등 다수의 작품도 곁들여 전시됐다.

이 시대 마지막 '예술선비'로 알려진 근원 구철우 선생은 '예술은 돈이 아니다'라는 유명한 어록을 남겼다.

독특한 근원체로 70~80년대를 풍미한 국내 서예계의 거목으로 알려진 그는 그래서 평생 단 한차례의 개인전도 갖지 않았다. 작품을 돈과 맞바꾸지 않겠다는 신념에서다.22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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