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日서 전남관광 매력 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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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日서 전남관광 매력 등 홍보

- 10월24일 일본 오사카 제국호텔서 설명회... 남해안 글로벌 해양 관광벨트ㆍ전남 방문의 해 등 소개
- 김형준 오사카총영사ㆍ박충홍 오사카도민회장ㆍ여행업계 관계자ㆍ재일동포 등 12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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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일본을 방문,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등 전남 관광 매력을 알리고,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탄소중립 신산업 선도 전략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도정’ 실현 발걸음을 재촉했다.

김영록 지사는 24일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주최로 일본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열린 전남 관광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준 오사카총영사, 박충홍 오사카도민회장, 재일대한민국민단 오사카부본부 정병채 부단장, 박양기 오사카 한국상공회의소장, 간사이기업연합회 김영일 회장, 재일관서한국인연합회 이해광 회장, 김태윤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장, 여행업계 관계자, 재일동포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전남 관광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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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의 이번 해외 관광설명회는 지난 9월 코로나 이후 17개 시․도 중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었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이어 두 번째다. 

설명회에서는 전남 방문의 해 관련 관광콘텐츠, 새로 조성된 명품 숙박시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 국제농업박람회,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국제행사, 전국체육대회, 청정․힐링 전남 관광상품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일본에서 약선요리와 한국요리 연구가로서 쿠킹클래스를 운영하며 전남과 오랜 인연을 쌓아온 신카이 미야코가 참석해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영록 지사는 “22일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전남, 부산, 경남, 제주도가 남해안 글로벌 해양 관광벨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합의했다”며 “올해 안에 4개 시․도가 공동프로젝트를 마련해 홍보 활동 등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하의 부엌, 미식 관광의 중심지인 오사카에서 전남 방문의 해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뜻깊다”며 “세계적 관광자원을 보유한 남해안을 글로벌 해양 관광벨트로 만들기 위해 제주도를 포함한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해 케이(K)-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전 일본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전남을 많이 방문하는 국가다. 방한 결정 시 음식과 미식 탐방을 많이 고려하고 식료품을 주로 구입하는 등 전남관광의 주요 홍보 대상 국가다. 

이번 관광설명회에서 ㈜남해관광의 ‘전남 미식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여행’ 상품, 아이러브여수의 ‘전남으로 떠나는 특별여행’ 상품으로 500여명의 일본 관광객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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