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탑솔라, 올 초 검도팀 출항... 광주 체육발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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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 탑솔라, 올 초 검도팀 출항... 광주 체육발전 기여

지난 4월 춘계 전국실업대회서 값진 동메달 획득... 오는 10월 전국체전 입상 기대감 높여
박다연ㆍ전지윤ㆍ정서현ㆍ허윤영... 초대 감독 오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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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탑솔라 여자검도팀. 왼쪽 상단 원내가 오형석 탐솔라그룹 회장.

 향토기업인 탑솔라(주)가 여자검도팀을 출항시켜 지역체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탑솔라(회장 오형석)는 올해 초 여자검도팀을 창단했다.

탑솔라 여자검도팀은 창단하자마자 올 초부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오길현 감독, 박다연, 전지윤, 정서현, 허윤영 등 정상급 선수단으로 구성 출항한 광주 탑솔라 검도팀은 지난 4월에 열린 제26회 춘계 전국실업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탑솔라라는 새 이름으로 출전한 첫 대회에서 거둔 성과인 만큼 오는 10월 울산시 일원에서 개최될 제103회 전국체전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형석 탑솔라그룹 회장은 “지역 태양광 향토기업인 탑솔라가 검도팀을 운영하며 검도 종목 연계육성이 더욱 강화됐다”며 “선수들이 고향인 광주를 떠나지 않고 운동에만 전념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체육회 등과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협의해 탑솔라 여자검도팀으로 보강된 광주검도가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며, 우수선수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광주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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