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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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주여성가족재단,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전 개최

5월25일부터 9월28일까지 재단 3층 광주여성전시관 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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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 <연결> 아크릴에 실크스크린, UV프린팅, 가변설치 2022.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 김미경)은 오는 9월28일까지 재단 3층 광주여성전시관 허스토리(Herstory)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전 ≪어린이의, 마음으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동화책의 순수하고 맑은 감성을 통해 성평등을 이해하고 어린이와 가족에 대한 희망의 염원을 담은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을 비롯 존티 홀리의 <남자가 울고 싶을 땐>, 키스 네글리의 <메리는 입고 싶은 옷을 입어요>, 레이첼 브라이언의 <동의 : 너와 나 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마리-프랑스 보트의 <이럴 땐 싫다고 말해요!>, 엘리자베스 브라미의 <우리 가족 인권 선언 시리즈>가 참여한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익숙한 작품들을 통해 가족의 의미, 행복한 가정의 필요조건, 함께하는 즐거움과 여성 문제, 사랑과 배려 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정승원 작가의 <연결>은 전시관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행복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작가의 작품에 등장했던 인물과 오브제들로 이루어진 모빌은 일정한 거리를 두며 연결되어 있지만 바람과 사람들에 의하여 서로 부딪히며 소리를 낸다. 마치 서로를 경계하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해졌지만 결국 다시 가까워질 우리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관람이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전시를 영상으로 기록해서 광주여성가족재단 유튜브 및 온라인전시관(재단 홈페이지)에 공유할 방침이다. 전시 관람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할 수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gjwf.or.kr) 및 인스타그램(@gjwomenfamil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문의 062-670-0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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