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장애인 '바다체험'... 무안 백림사(해수 관음성지)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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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지역 장애인 '바다체험'... 무안 백림사(해수 관음성지)도 찾는다

7월1일(금) 장애인사랑복지회 등 3개 단체 600여명... 홀통서 의미 있는 바다 나들이
간부진, 해제면 소재 백림사 찾아 지웅 스님과 '차담회'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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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지역 장애인들이 7월 1일 무안 홀통으로 바다체험을 떠난다.

광주장애인사랑복지회(회장 최흥규),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종훈), 광주장애인권익협회(회장 김선욱) 등 광주지역 3개 장애인단체 600여명의 회원들이 의미 있는 나들이 계획을 세운 것.

이들 3개 단체 회원들은 매년 이맘때 쯤 해변을 찾았으나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인 올해 바다체험을 다시 하게 됐다.

오전 9시 광주를 출발해 10시께 무안 홀통에 도착한 뒤 산책을 즐긴 후 도시락 등으로 중식을 마치면, 바로 노래자랑 등 레크리에이션으로 시간을 보내다 오후 4시께 광주로 되돌아 올 예정이다.

특히 3개 단체 간부들은 중식 후 인근 해제면 대사리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백림사(주지 지웅 스님)를 찾는다. 이 곳은 '해수 관음성지'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무안지역 사찰이다.

간부들은 이날 오후 백림사  '해수 관음보살상' 앞에서 경건한 마음과 자세로 기도를 올린 후 화경당에서 지웅 스님과 '차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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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 서해 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는 무안 백림사 '해수 관음보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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