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장애예술인창작지원센터 ‘보둠’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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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주문화재단, 장애예술인창작지원센터 ‘보둠’ 개소식

오는 7일(화) 오후 2시 한국예술종합학교교육원 건물(동구 서석로 89 kbda빌딩) 내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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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배리어프리전시 개막 모습.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장애예술인을 위한 생활권 내 배리어 프리(barrier-free) 문화공간인 ‘장애예술인창작지원센터 보둠(이하 보둠)’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은 오는 7일 오후 2시 한국예술종합학교교육원 건물(동구 서석로 89 kbda빌딩) 내 3층에서 개최한다.

 ‘보둠’은 1층 전시공간(약 100평)을 비롯 3층 연습실과 레지던스 작업실, 6층은 회의실 등 다목적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장애인에게 가장 중요한 이동 접근성과 편의성, 활용성을 두루 갖추어 생활권내 장애예술인 창작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건물은 장애인을 배려한 이동 간 턱이 없는 설계로 새롭게 리모델링된 빌딩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5월 시각예술 분야 레지던스 작가를 모집하여 동양화 최상현 작가, 서양화 김봉진 작가, 목공예 이귀원 작가, 금속공예 김선환 작가를 입주작가로 선발하고 6월부터 레지던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정 작가에게는 매월 창작준비금이 지원되며, 개인전 전시 1회 지원과 공동전시회를 호텔 LAAM 전시실에서 개최 하도록 지원한다.

6월에는 장애교육생 20여명을 모집하여 연극교실과 음악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선발된 교육생은 12회 이상 교육을 통하여 11월 장애예술인 문화주간 ‘예술날개 페스티벌’ 행사 공연에 직접 출연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장애예술인 협회, 자문위원회, 선정작가, 지역 미술관 관장 등이 참석 축하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는 “장애인 창작활동을 위한 무장애 문화공간을 조성해 장애예술인의 창․제작 기회를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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