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도민체전 통산 8번째 종합우승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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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도민체전 통산 8번째 종합우승 '영예'

5월23일 열전 마감... 2위 여수ㆍ3위 영암ㆍ4위 광양ㆍ5위 신안ㆍ6위 해남ㆍ7위 목포시
대회 MVP 수영 김민섭, 모범선수단상 진도, 모범종목단체상 탁구협회
“내년 완도군에서 다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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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가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통산 8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23일 4일간의 열전이 마감됐다.<사진>

2위는 여수시(36,275점), 3위는 영암군(32,025점), 4위 광양시(31,925점), 5위 신안군(30,550점), 6위 해남군(30,063점), 7위에 목포시(29,025점)가 뒤를 이어 각각 시상대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가자~순천으로!, 즐기자~전남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전남도민체전은 22개 시‧군에서 6천700여명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축구 등 22개 종목에서 시․군 종합채점방식으로 치러진 가운데 23일 오후 4시 순천팔마체육관에서 폐회됐다.

내년 제 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여수시의 김민섭(충무고 3년)은 수영 종목에서 4관왕(자유형 200M, 접영 100M, 계영 200M, 혼계영 200M)을 달성하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고흥군의 김경희는 역도 여자 –49KG급에서 합계 80KG을 들어올리며 2013년부터 대회 8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진도군이 모범선수단상을, 모범종목단체상은 탁구협회가, 장려상은 나주시, 구례군, 영광군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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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종합순위가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1위가 무안군, 2위 장흥군, 3위 곡성군이 차례로 수상했고, 입장상은 완도군이 1위, 순천시가 2위, 해남군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도체육회는 코로나19 방역 매뉴얼을 사전에 배포하고 대회 방역 수칙을 적극 준수해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성공체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과는 지역 종합체육대회를 전국에서 최초로 개최하였고, 도민들께 대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할 만큼 일상이 회복되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대회였다“고 말했다.

전남도체육회 최기동 회장 직무대행은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체전에 선수단을 정성껏 맞이하고 최선을 다해 주신 허석 순천시장님과,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님, 그리고 순천시민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가오는 10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우수성적 거양과 내년에 우리도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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