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수영 고영웅 기어코 '금빛 물살'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순소식

화순군 수영 고영웅 기어코 '금빛 물살'

5월22일 접영 50m 결승서 25초14로 금메달... 계영 200m 은메달
태권도 남자 -58㎏급 여영민도 금빛 발차기... 축구는 8강전서 '쓴잔'

고영웅-금메달--.gif
▲수영 접영 50m 금메달리스트 고영웅(능주 만수리 출신)이 시상을 마친 뒤 김규종 화순수영협회장(맨 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군 능주 만수리 출신 고영웅이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기어코 금메달을 차지했다.

고영웅은 22일 도민체전 3일째 남자부 접영 50m 결승에서 25초1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영웅은 이어 동생 고영효, 장진, 최현석 등과 함께 뛴 계영 200m에서는 1분36초 69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로써 고영웅은 동생 영효와 이번 도민체전에서 금 1, 은 4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고향에 선사했다.

태권도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남자 -58㎏급 여영민이 신안 원종원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한 것.

하지만 여자부 -57㎏급 김유정은 동메달에 머물렀다.

역도 +109kg급 최세종 동메달

단체종목 농구는 화순군이 16강전에서 영광군을 64-56으로 따돌리고 8강전에 진출했으나 기대했던 축구는 8강전에서 강진군과 격돌 전반 0-2로 끌려가다 결국 3-1로 져 4강진출이 물거품이 됐다.

바둑도 8강서 순천시에 0-3으로 패했다.

배드민턴은 예상대로 남여복식과 혼합복식 등 3개 종목이 결승전에 진출, 3종목 모두 금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