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목표를 종합 9위로 잡고 20일 오후 격전지로 떠났다.
화순군은 20일 오후 5시 순천 팔마경기장에서 막이 오를 올해 전남체전에 육상ㆍ수영ㆍ축구ㆍ검도ㆍ유도 등 24종목에 총 348명(임원 104·선수 244)의 선수단을 구성 파견한다.
화순군은 지난 2020년 보성에서 열린 도민체전에서 금7, 은4, 동11개로 총 29,975점을 획득 7위를 마크한 바 있다.
지난달 25일 도민체전 대진 추첨 분석 결과 배드민턴과 복싱이 예상대로 1위가 무난하고 수영ㆍ검도ㆍ태권도ㆍ역도ㆍ궁도ㆍ농구 등에서도 선전이 기대돼 목표 9위 달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배점이 많은 축구도 대진운이 좋은편이다.
축구는 곡성군과 21일 오전 11시20분 정원박람회 B구장(인조)에서 1회전을 치른 뒤 이길 경우 22일 오후 1시30분 정원박람회 A구장(인조)에서 바로 8강전을 치른다.
화순군선수단 결단식은 20일 오전 11시 하니움 만연홀서 열린 후 바로 격전지 순청으로 출발했으며, 오후 5시 순천팔마경기장에서 진행될 개회식에 참석한다.
한편 선수단 숙소는 뵨부와 상황실이 호텔마스(☎061-724-4202)이며, 선수단 숙소는 보보스모텔(☎061-723-8152) 등 5곳이다.
호남권역재활병원 종합감기약 등 전달 '선전 당부'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은 이번 전남도민체전에 참가할 화순군 선수단에 구급상비약을 전달한 뒤 선전을 기원했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지난 2020년 보성에서 열린 전남도민체전에서도 구급 상비약을 전달한 바 있다.
화순군은 매년 10월 국화축제 때 화순국화를 광주 북구 본촌동 소재 호남권역재활병원으로 보내 작은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호남권역재활병원도 이에 매년 가을 화순지역에서 농촌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올해로 개원 10년째를 맞이한 호남권역재활병원은 대전 이남지역에서 보기 힘든 상ㆍ하지 로봇치료기, 수치료기 등 최첨단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는 호남권역 재활 전문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