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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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출전

육상ㆍ조정ㆍ탁구 등 8개 종목 94명(선수52ㆍ임원42)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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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가 오는 17일부터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 전국 17개 시도와 겨룬다.

광주광역시 선수단은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에 8개 종목 94명(선수52ㆍ임원42)의 선수가 참가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대회에서 총 39개의 메달(금18, 은15, 동6)을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39개의 메달(금15, 은13, 동11)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의 주력 종목은 조정이다. 작년 같은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둔 바 있으며, 올해 또한 2연속 종합우승을 노린다. 

주요 선수는 육상의 김유은 선수와 탁구의 김민찬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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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은 선수는 육상트랙(청각장애) 100m와 200m가 주종목이며, 올해 신용중학교 1학년에 입학했다. 나이는 만 13세에 불과하나, 보유 기록은 만 16세 이상이 출전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동메달 기록을 상회한다. 

김민찬 선수는 엘리트 탁구 선수를 양성 중인 광주송정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하고 있다. 

선수 생활을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넘었으나, 작년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청각장애 초/중등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비장애인 선수들과 겨루는 제48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에서 4학년부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광주시교육청 그리고 광주시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학생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했다“며 ”내년엔 참가 종목 및 선수층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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