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민선 초대 전남도체육회장 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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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재무 민선 초대 전남도체육회장 이임

9일 오전 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서 이임식... 회장직무 대행체제로 전환
오는 12월15일 신임 회장 뽑는 선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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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만근 전남수영연맹 전무이사가 이임하는 김재무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민선 초대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이 9일 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이임식을 갖고 정든 체육회를 떠났다.

지난 2020년 1월 민선 첫 체육회장으로 취임한 김재무 회장은 지방체육회의 민선 시대를 열며, 체육회 법인화 추진, 체육지도자의 복지 향상,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금 확대 조성, 스포츠인권센터 개소, 바이애슬론 팀 창단, 실업팀 연고지 이전, 전남교육청과 함께 학교체육혁신방안 공동 추진, 생활체육 국비 공모사업 155억원 확보, 장흥 스포츠과학연구소(센터,컨디셔닝) 이전, 전남체육 70년사 편찬, 체육행정 선진화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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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무 회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5개월간 전라남도체육진흥 및 발전을 위해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부여받고 민선 첫 체육회장직을 수행해 왔지만, 6. 1.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후보로 출마하게 되어 아쉽지만 체육회를 떠나게 됐다”며 “체육회가 있어 도민이 행복하다.”는 슬로건 아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동안의 성과는 우리 전라남도체육회 임직원분들과 전라남도관계자 여러분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면서 “차기 집행부가 추진하는 일도 열매를 맺도록 합심 노력해 주신다면 전남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정관에 따라 최기동 회장직무대행체제로 전환되어 내년 정기총회일 전날까지 해당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기 민선2기 회장 선거는 전국동시선거로 전국시도체육회는 오는 12월 15일, 시·군·구체육회는 12월 22일 각각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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