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광주여성가족재단이 2030 청년동아리 대상으로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서 눈길을 끈다.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미경)은 ‘매•실•청’(매일 실천하는 청년들)이라는 닉네임을 만들어 2030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을 4월 15일부터 약 한달 동안 25개팀 청년동아리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030 청년동아리 지원사업(매‧실‧청)은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확산과 청년들 간의 활발한 만남 및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19세~만39세 청년들의 모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매실청은 비슷한 관심 분야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월 중 청년동아리 모집 홍보와 4월 21일(목) 18:30~ 온라인(zoom)으로 진행 예정인 ‘매실청’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 최종 발굴과정을 거쳐 선정된 25팀중 활동형 동아리 20팀에게 50만원씩 1차 시상금이 균등 지급된다.
파일럿형 동아리 5팀에게는 100만원씩 2회 분할하여 지급되며, 5개월의 활동 후 11월 최종 결과 발표회를 통해 2차 시상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기존 교육, 강의, 워크숍과는 차별화하여 동아리 활동 과정에서 청년층만의 활발한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만나서 보면 알 수 있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네트워킹데이, 찾아가는 멘토링데이, 결과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김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활동 참여를 통해 청년들이 주체적인 활동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고 지역사회 성평등 인식개선과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지속 가능한 청년 커뮤니티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