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하주아 의원,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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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 남구의회 하주아 의원,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 발의

오는 1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 심의ㆍ의결 통해 제정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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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지역 초등학생들은 앞으로 남구청 자원으로 생존수영(물에서 살아남기) 교육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받게 됐다. 사진은 교육부 썸내일 보도자료.

 광주 남구지역 초등학생들이 수상활동 중 위기상황 발생 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 

광주 남구의회 하주아 의원이 발의한 ‘남구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82회 남구의회(임시회) 기획총무위원회에서 통과돼 해마다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보다 더 적극적인 대응 체계가 마련됐다. 

이 조례가 제정되면, 남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은 남구의 체육 시설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예산의 범위 안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원 받게 된다. 

또한 남구는 앞으로 생존수영교육 운영을 위한 시설 확충에 노력하며 이로 인해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생존수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게 된다.  

하 의원은 “세월호 참사로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을 겪었고 해마다 반복되는 물놀이 안전사고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빼앗기는 현실에서  수상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보다 더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요했다”고 조례 제정이유를 밝혔다. 

이날 발의된 조례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ㆍ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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