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 복싱 이행석 '태극마크'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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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주 동구청 복싱 이행석 '태극마크' 영예

동구청 복싱부 창단 2년 만에 국가대표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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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청 복싱부 이행석(22·페터급) 선수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게됐다.<사진>

최근 청양에서 막을 내린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관문을 통과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

1996년 해체된 동구청 복싱부가 지난해 재창단한 지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과거 전국체전 10연패의 '철권' 고영삼을 배출한 광주 동구청 복싱부는 지난해 11월에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으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이행석 선수의 이번 국가대표 선발로 그간의 불명예를 걷어냈다.

이행석 선수는 지난 4월 첫 출전한 제31회 대한복싱협회장배에서 금메달, 6월에는 제15회 전국실업복싱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입상한 복싱 기대주이다.

광주 동구청 신명훈 감독은 "훈련 과정에서 지친 선수들의 모습이 생각난다"며 "그동안 믿고 도와주고 격려해 주신 동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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