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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동학대예방의날 기념식... 유공자 표창ㆍ다짐선언

기사입력 2021.11.2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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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학대 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쉼터 2곳 등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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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는 제15회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19일 시청 무등홀에서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이 아이의 건강한 다음을 만들어요’를 주제로 아동학대예방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기념주간(11월19~25일)을 맞아 마련됐다.

    광주시는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교육청·경찰청·아동복지시설장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기념식을 주최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선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 등 유공자 8명에 대해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아동학대예방 영상 상영, 다짐선언, 아들러심리학의 긍정훈육 특강이 진행됐다.

    또 시청 1층 로비에 아동학대 VR체험존을 설치해 학대피해아동의 입장에서 아동학대를 경험할 수 있는 VR영상 4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2021년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의 하나로 한 달간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쉼터에 ‘아이마음 아이다음’(모든 아동은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인 만큼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이 아이의 건강한 다음을 만든다는 뜻)을 알리는 광고판을 설치해 아동 권리 보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행사장 인원은 50여명으로 제한하고, 영상 앱 줌을 통해 중계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올해 민법상 징계권이 폐지되면서 어떠한 체벌도 불가하게 됐다”며 “광주시도 피해 아동보호를 위해 아동학대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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