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 오전 11시 5.18 민주묘역... 정대철 전 국회의원ㆍ김정길 6.15공동위 광주본부 상임대표ㆍ안병욱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장ㆍ박영순 전 5.18부상자회장ㆍ구충곤 화순군수ㆍ유족대표(홍기훈ㆍ홍영욱) 등 참석

 ‘취영 홍남순 변호사 15주기 추모식’이 14일 오전 11시 국립 5.18 민주묘역에서 거행됐다.<사진>

이날 추모식은 정대철 전 의원ㆍ김정길 6.15공동위 광주본부 상임대표ㆍ안병욱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장ㆍ박영순 전 5.18부상자회장ㆍ구충곤 화순군수ㆍ유족대표(홍기훈ㆍ홍영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민중의례, 내빈소개에 이어 추모사,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참배 및 헌화, 유족대표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화 운동과 인권활동에 생을 바친 취영 홍남순 변호사는 '긴급조치 전문변호사'라는 별칭을 얻으며, 민주화운동과 인권활동에 생을 바쳤으며, 5?18수습위원들과 벌인 ‘죽음의 행진’을 비롯한 일련의 수습위 활동을 하면서 광주시민과 학생들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광주구속자협의회 회장, 5?18광주민중혁명기념사업 및 위령탑 건립추진위원장 등을 맡아 ‘끝나지 않은 5?18의 진상규명과 시민들의 명예회복’ 활동 등에 힘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