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국민지원금 '전 군민'으로 확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순소식

화순군, 국민지원금 '전 군민'으로 확대

10월1일부터 25만원씩 지급... 정부 지원 제외 군민 3천900여명 대상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

광주·전남 첫 '보편지급'

ghktns-=-=.jpg
▲화순군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에게도 동일한 1인당 25만원의 자체 지원금을 10월1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광주·전남 지자체 중 첫 '100% 보편지급' 사례이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소득하위 88%에 선별지급'하는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에게도 동일한 1인당 25만원의 자체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는 광주·전남 지자체 중 첫 '100% 보편지급' 사례로 정부 지원에서 제외됐던 군민 3,900여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화순군은 자체 예산 9억7,800만원을 마련, 정부 국민지원금 지급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오는 10월 1일부터 자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화순사랑상품권(종이형, 카드형)으로 지급된다. 

구체적인 지원금 신청, 지급 장소 등 계획은 추석 연휴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코로나19로 생계 위기 등 고통을 함께 감내해온 군민을 위로하고 정부 지원 제외 군민의 소외감 등을 고려해 모든 군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