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올 전국체전 축소... 고등부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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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코로나로 올 전국체전 축소... 고등부만 개최

광주ㆍ전남 해당 부별 선수단, "소년체전처럼 분산 개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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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구미 등 12개 시군에서 열리는 2021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고등부만 출전하는 ‘축소 대회’로 치러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대규모 체육 행사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자 이번 102회 전국체전은 고등부만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1회 대회는 '코로나19'로 전면 취소됐다. 

고등부로 제한된 올해는 예년의 10% 안팎의 선수만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ㆍ전남 해당 부별 선수단은 올해 전국체전이 고등부 47개 종목만 개최된다는 소식에 대회 출전을 준비했던 광주ㆍ전남 시도 대학ㆍ일반부 선수 및 지도자들은 "'소년체전처럼 분산 개최라도 해야 한다" 는 등 반발 움직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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