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백신산업특구 육성 지원 등 활력 방안 모색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순소식

화순백신산업특구 육성 지원 등 활력 방안 모색

13일 구충곤 화순군수ㆍ권칠승 중기부장관ㆍ문금주 전남도 부지사ㆍ입주 기업 간담회 '성료'

구충곤 군수 “대한민국 ‘백신 5대 강국 도약’ 화순이 주도”

권칠승 장관, “미래 발전가능성 높은 특구 적극 지원”약속

KakaoTalk_20210913_162322981.jpg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간담회 시작전 티 타임을 갖고 있는 모습.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최근 중앙부처와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K-글로벌 백신 허브’ 사업 추진을 모색하며 화순백신산업특구가 활기를 띠고 있다.

화순군은 13일 오후 화순백신산업특구를 방문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금주 전남도 부지사, 박셀바이오, GC녹십자, 케이블루바이오, 씨앤큐어 등 5개 특구 대표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백신특구 활력 방안을 모색했다.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으로 백신을 포함한 백신·바이오 산업 육성 필요성과 중요성이 커지면서, 화순백신특구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화순백신특구 방문과 간담회는 특구 입주 기관·기업과 소통하며 K-글로벌 백신 허브 육성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우수 전문 인력 확보·채용의 어려움 등을 토로하며, 특구 내 기숙사 건축, 우수 인력 채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문화센터 건립, 의약품 개발 관련 기업 맞춤형 정보 제공과 AI 빅데이터 구축 등을 건의했다.

KakaoTalk_20210913_171547961.jpg

 간담회에 앞서 권 장관은 미생물실증지원센터에서 화순백신특구 현황을 살피고 미생물실증지원센터 생산라인 등을 둘러봤다.

권칠승 장관은 “화순백신특구는 특구 지정 이후 화순의 의지와 노력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독감백신 생산, 코로나19 백신 국산화를 위한 임상 실험 등 국내 백신산업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기부는 화순백신특구 같은 미래 발전가능성이 높은 특구와 입주 기업 성장을 위해 제도적, 재정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이 ‘백신 5대 강국 도약’을 주도하고,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재도약하는 데 무엇보다 백신·바이오 기업의 성장과 발전이 중요하다”며 “지역 바이오 기업들이 미래 산업을 주도해 나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백신·바이오 성장 엔진을 업그레이드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