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수묵 토요 시네마’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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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수묵 토요 시네마’ 상영

11일부터 3주간 으뜸전남튜브서 첫 상영... 비엔날레 대표 온라인 프로그램

수묵 녹아있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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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11일 오후 7시 전남도 공식 유튜브인 ‘으뜸전남튜브’에서 ‘수묵 토요 시네마’를 첫 상영한다고 밝혔다.

‘수묵 토요 시네마’는 수묵이 녹아있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구성됐다. 수묵 영화의 가능성을 알리고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대중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선정한 비엔날레 대표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는 국내 독립 애니메이션으로 수묵 내용이 담긴 10개 영화를 엄선해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방영한다.

주요 상영 영화는 가족 간 사랑이 담긴 ‘수달 이야기’, 삶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물아기’, 꿈을 이루고자 성실히 노력하는 ‘안개너머 하얀개’, ‘윤회’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에는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즐기도록 온라인 미술관과 영상관 등을 구축해 ‘오디오 가이드’, ‘수묵 웹 드라마’, ‘온라인 보물찾기’, ‘수묵 아카데미’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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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영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9월 1일 개막한 수묵비엔날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수묵 토요 시네마는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수묵 애니메이션 영화이므로 수묵의 대중화와 국제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펼쳐지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목포·진도 주 전시관 이외에도 여수, 광양, 나주, 광주 특별전시관과 여수, 구례, 강진 등 9개 시군 기념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남도 전역에 수묵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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