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청 외벽에 내걸어 동구리 호수공원쪽서 훤히 보여

전국 군(농어촌) 그룹 82곳 중 종합 3등ㆍ전남도내 1위 '영예' 

행정 서비스 부문 2위에 세부사항 '보건분야'서 전국 1위 차지

지난해 17위 → 무려 14계단 '껑충' 괄목할 만한 실적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는 대형 현수막을 군청 건물 외벽에 내걸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순 읍 대표 공원인 동구리 호수공원쪽에서 훤히 보이는 이 대형 현수막은 가로 15m, 세로 8m 짜리 대형으로 올해 화순군이 대표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군민들께 알리는 보고용 초대형 홍보 현수막이다.

화순군이 올해 전국 평가에서 군(농어촌) 그룹 82곳 중 종합 3위를 달성하게된 배경에는 행정 서비스 부문 2위에 세부사항인 '보건분야'가 전국 1위를 차지해 종합 3위를 달성한 것이다.

화순군이 지난해 종합순위 17위에서 무려 14계단 껑충 뛰어 오른 이번 성적은 전남도내에서는 당당히 1위를 나타낸 성적이다.

 화순군의 보건행정은 초동 방역에서부터 역학조사 및 사후 관리까지 완전 무결점이어서 올해 전국 최고 자리에 오른것이다.

특히 김종갑 부군수의 총괄지휘, 종합 기획 수립 등을 담당한 기획감사실(실장 장만식), 관광버스 동원과 마을별 어르신 개별 접촉 안내 등 군청 총무과(과장 조형채)의 눈물겨운 보조는 나열할 수 없을 정도여서 행정서비스 부문 2위에, '보건행정=화순' 등식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했다는 여론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펼쳐친 민생 안정·보건복지, 미래 성장 동력 산업 육성 등에서의 좋은 평가와 전체 공직자들이 합심으로 이 같은 결과를 나타낸 것 같다”며 “여기에 만족치 않고 지역 실정에 맞고 주민 체감도 높은 시책 발굴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