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홈 구장서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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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주FC, 홈 구장서 3연승 도전

24일(화)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서 성남FC와 격돌

엄원상‧이찬동 복귀-헤이스‧김원식 체력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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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FC가 24일 홈구장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이날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광주는 흐름이 좋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대구FC 원정에서 선제 실점에도 불구, 엄지성과 여봉훈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투혼과 정신력이 빛났던 경기였다. 

광주는 선제 실점에도 흔들림 없이 상대의 골망을 조준했고, 뒷심을 발휘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인천, 대구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지만 광주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 

특히 하위권 경쟁팀인 성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야 잔류 안정권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전망은 밝다. 광주의 신성 엄지성이 후반기 들어 2골(시즌 3골)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여봉훈도 득점을 기록했다. 대구전 2골 모두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세징야를 비롯해 김진혁, 에드가로 이어지는 대구의 막강한 공격진을 상대로 알렉스-이한도 센터백 듀오가 맹활약을 펼쳤으며, 골키퍼 윤평국은 동물적인 슈퍼세이브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등 수비라인 또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여기에 이찬동과 엄원상이 부상에서 복귀해 그라운드를 밟았으며,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던 헤이스와 김원식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팀 운영의 폭을 넓히며 더 끈끈한 광주만의 조직력 축구를 구사할 수 있게 됐다.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을 무기로 하는 광주가 성남을 꺾고 파죽의 3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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