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주역들 이용섭 시장 "광주의 자랑이고 대한민국의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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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쿄올림픽 주역들 이용섭 시장 "광주의 자랑이고 대한민국의 영예"

광주시청 소속 근대5종 전웅태 선수에 축하 성명 통해 격려 

광주 3명의 메달리스트 배출... 양궁 안산(광주여대)ㆍ펜싱 강영미(광주 서구청)ㆍ근대5종 전웅태(광주시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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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8일 전웅태 선수의 올림픽 동메달 획득 소식과 관련, 축하 성명을 통해 "광주의 자랑이고 대한민국의 영예"라고 격려했다. 사진은 근대5종 사상 올림픽 첫 메달을 일궈낸 광주시청 소속 근대5종 전웅태 선수, 

 이용섭 광주시장은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광주시청 소속 전웅태 선수에게 "광주의 자랑이고 대한민국의 영예"라며 축하했다. 

이 시장은 8일 축하 성명을 통해 "전 선수가 도쿄올림픽 근대5종(펜싱·수영·승마·육상·사격)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며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싸워야 하는 고독한 싸움에서 근대 5종의 불모지, 비인기 종목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얻어낸 결과라 더욱 값지다"며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국민들에게 더 없이 기쁜 선물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우리 선수들이 묵묵히 흘리는 값진 땀방울이 스포츠도시 광주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광주시도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광주는 양궁 안산(광주여대), 펜싱 강영미(광주 서구청), 근대5종 전웅태(광주시청) 등 3명의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안산은 양궁 혼성전, 단체전, 개인전을 석권하며 한국 하계올림픽 사상 첫 3관왕에 올랐다. 

강영미는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은메달을 따냈다. 

 

이 시장은 "세계 무대에서 광주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우리의 영웅들, 정말 자랑스럽다"며 "덕분에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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