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학생 합격생 4명은 전원 동강대 군사학과 재학생

 광주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군사학과가 올해 육군 군 장학생(전투부사관) 선발 필기시험에서 전체 합격자 중 50%가 넘는 합격생을 배출했다.

5일 동강대 군사학과에 따르면 전국 대학 1학년을 대상으로 최근 치른 육군 군 장학생 선발필기시험에서 이 학과 학생 24명이 합격(전체 합격자 40명)했다.

전국 여학생 합격생 4명은 모두 동강대 군사학과 재학생이다.

육군 군 장학생 합격자는 성적 이외 2년 전액 등록금 장학금과 졸업 뒤 추가 시험 없이 육군부사관학교에 입교, 육군하사(공무원 9급)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동강대는 지난해 육군 군 장학생 선발에 총 35명이 최종 합격했다.

동강대 군사학과는 2011년 개설 뒤 2014년과 2016년, 2018년·2020년 육군본부 전국 최우수 군사학과로 평가받았다. 

2019~2020년 2년 연속 육군본부 인재 선발 최우수 군사학과로 선정돼 육군본부 인사사령관 감사장도 받았다.

이 밖에도 지난해 육군3사관학교 58기 정시생도 선발시험과 특전부사관 군 장학생 선발에 각각 4명, 2명이 합격했다.

한편 동강대 군사학과는 오는 9월10일부터 시작하는 2022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35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