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지친 어르신들 위해 지극정성 안마 서비스 '훈훈'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군민종합문화센터 옆 정자에서 진행
화순시각장애인협회(회장 심재갑)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안마봉사에 나서 칭송을 받고 있다.
화순시각장애인협회 소속 안마사들은 지난 5월 초부터 읍내 광덕로 소재 군민종합문화센터 옆 정자에 안마봉사 코너를 마련, 날마다 지역 어르신들을 상대로 안마봉사를 펼치고 있다.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이곳 정자에서 진행된다.
심재갑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로당이나 복지관 가는 것도 여의치 않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동네 정자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안마 서비스를 하는 게 제일 낫겠다고 판단, 안마 서비스 봉사에 나세게 됐다"고 말했다.
심 회장은 이어 "여건이 허락하는한 어르신들을 위해 안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