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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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식

화순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눈에 띄네"

'코로나19'에 지친 어르신들 위해 지극정성 안마 서비스 '훈훈'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군민종합문화센터 옆 정자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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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화순시각장애인협회 소속 안마사들이 어르신들을 상대로 안마 서비스 봉사를 펼치고 있는 모습.

 화순시각장애인협회(회장 심재갑)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안마봉사에 나서 칭송을 받고 있다.

화순시각장애인협회 소속 안마사들은 지난 5월 초부터 읍내 광덕로 소재 군민종합문화센터 옆 정자에 안마봉사 코너를 마련, 날마다 지역 어르신들을 상대로 안마봉사를 펼치고 있다.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이곳 정자에서 진행된다.

심재갑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로당이나 복지관 가는 것도 여의치 않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동네 정자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안마 서비스를 하는 게 제일 낫겠다고 판단, 안마 서비스 봉사에 나세게 됐다"고 말했다.

심 회장은 이어 "여건이 허락하는한 어르신들을 위해 안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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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시각장애인협회 소속 안마사들이 안마 서비스 봉사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 오른쪽이 심재갑 회장(줄무늬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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