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FC 고등부 축구단 광주ㆍ전남 주말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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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영광FC 고등부 축구단 광주ㆍ전남 주말리그 우승

6월5일 순천고 5-0 제압... 9승1무로 전반기 마감

'공격 트리오' 박현웅ㆍ이채현ㆍ장진웅... 전천후 수비수 주민규ㆍGK 김범준도 '일등공신'

오는 8월 추계연맹전 정상에 도전장 내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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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FC 고등부 축구단이 5일 전반기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맨 오른쪽이 '명장' 이태엽 감독.

 영광FC 고등부 축구단(단장 박용구)이 2021 광주ㆍ전남 주말리그 전반기 우승을 차지했다.

'신흥 축구명문' 영광FC는 5일 벌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순천고를 5-0으로 꺽고 9승1무를 기록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명장' 이태엽 감독이 이끌고 있는 영광FC는 공격 트리오 박현웅ㆍ이채현ㆍ장진웅을 앞세워 매경기 골사냥에 나섰고 전천후 수비수 주민규를 축으로 GK 김범준이 안방을 잘 지켜내 무패 기록으로 통산 3회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진호현과 곽동진도 중원을 맡아 팀 우승에 일조했다.

영광FC는 창단 5년만인 올해 청룡기 8강, 지난해엔 추계연맹전 준우승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나타냈다. 

이제 남은건 전국규모대회 우승 뿐이다.

영광FC는 이번 광주ㆍ전남 주말리그 우승을 토대로 오는 8월 경북 합천에서 열릴 추계연맹전 정상에 도전장을 내민다. 

추계연맹전은 전국에서 48개팀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태엽 영광FC 감독은 "먼저 평소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영광군과 군의회 그리고 한빛원자력발전소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오늘 전반기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진행될 추계연맹전과 왕중왕전에서 기어코 우승을 차지해 '축구=영광'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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