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사형수 김종배 전 국회의원의 '직언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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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18 사형수 김종배 전 국회의원의 '직언직설'

5월27일(목) 오후 2시 '광주정신 포럼'서 마침내 입 연다

조선대학교 민주화운동의 산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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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조선대 출신 5.18 사형수 김종배 전 국회의원(67)이 41년만에 몇가지 중요한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

5.18 당시 도청내 항쟁지도부 총위원장이었던 그는 1987년 6.29선언 이후 사면 복권된 뒤 조선대학교 민주화운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5.18과 조선대로 이어지는 민주화 여정 한 복판에 있었던 그가 27일 오후 2시 광주 금남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옛 카톨릭센터)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제19차 광주정신 포럼 발제자로 참석한다.

그는 이날 5.18 당시 도청 지하에 뒀던 화순광업소 다이너마이트, 군사법정에서의 최후 진술. 보안대 지하 취조실에서 겪은 고초, 국군통합병원에서 일어난 일, MZ세대에게 전할 5.18정신 등에 대해 발언을 할 예정이다.

특히 김종배 전 의원의 이날 발언은 유튜브(ttps://www.youtube.com/channel/UC33phbtBxdvyeprhxrC6rHw) 채널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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