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예술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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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예술로 만나다”

오는 27일(목)~6월13일까지 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6관서 윤상원 열사 일대기 그림 전시회

사진자료ㆍ일기 등 유품도 전시... 관람은 28일부터 가능

오후 2시 금남로 5.18기록관... 김종배 전 국회의원 '광주정신 포럼'서 당시 도청 지하에 보관된 화순광업소 다이너마이트ㆍ조선대 민주화운동 착수 과정 등 41년만에 몇가지 사실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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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당시 시민군 대변인을 맡았던‘님을 위한 행진곡’의 주인공, 윤상원 열사의 일대기를 담은 그림 작품들이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5.18광주민주화 운동 41주년을 맞아 2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윤상원 열사의 일대기를 담은 ‘역사의 피뢰침, 윤상원’ 그림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윤상원 열사 현창 사업의 일환으로 열사의 일대기 그림 제작을 추진해 왔다. 

열사의 삶,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5‧18의 상징 인물로 세우고자 한 것.

공모를 통해 사업수행자로 선정된 하성흡 작가(심우재 대표)는 2019년부터 2년 여에 걸쳐 수묵화 기법으로 120호(192×134cm) 사이즈 작품 9점, 500호 크기의 대작 3점과 100여 점의 소품들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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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들은 열사의 유년기부터 들불야학, 5.18 시민군 대변인, 도청을 사수하며 최후 항전하고 산화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전시는 윤상원 열사가 산화한 옛 전남도청에 자리 잡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6월1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다만, 27일에는 개막식만 진행되고 전시 관람은 28일부터 가능하다.

윤상원 열사 일대기 그림과 함께 열사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사진자료, 일기 등 유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윤상원 열사의 정신과 뜻을 새긴 작품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열사가 남기고 간 정신을 더 널리 퍼뜨려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서 광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성흡 작가는 전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전통 기록화 기법을 사용하여 그려낸 '1980.5.21. 발포 후' 등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5.18 당시 항쟁 지휘부 총위원장 김종배 전 국회의원은 27일 오후 2시 금남로 5.18기록관에서 진행될 '광주정신 포럼'에서 도청 지하에 보관된 화순광업소에서 보내온 다이너마이트, 조선대 민주화운동 착수 과정 등 몇가지 진실을 41년만에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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