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각장애인 단체 헌혈 돋보이네... "어려울 땐 도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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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각장애인 단체 헌혈 돋보이네... "어려울 땐 도와야죠"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20일 오후 장애인의 날 맞아 헌혈 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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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울 땐 서로 도와야죠."

 광주지역 시각장애인들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단체 헌혈운동에 나섰다. <사진>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삼기)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생명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단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헌혈운동에는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과 직원 등 3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앞 대한적십자사 이동 헌혈버스에서 헌혈 운동이 진행됐으며, 이번 헌혈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단체헌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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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삼기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헌혈자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를 접한 뒤 "소중한 생명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다며, 우리에게도 헌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오늘 주어진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었다. 특히 혈액 부족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환자나 가족들에게 참사랑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는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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