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오미경 향토작가 기획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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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완도수목원, 오미경 향토작가 기획展

오는 12일부터 5월23일까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

‘채움ㆍ비움’ 주제... 파도ㆍ갈대ㆍ동백꽃 등 소재 서양화 20여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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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완도수목원은 오미경 향토작가 작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오는 12일부터 5월 23일까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빔행될 이번 기획전은 ‘채움, 비움’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완도 풍경을 담았다.

전시 작품은 완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다, 파도, 갈대, 동백꽃 등을 소재로 한 서양화 20여점이다. 

화폭을 통해 색다른 느낌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오미경 작가는 완도에 살며 제41회 국제현대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하고 출품 활동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묘사기법을 통해 지역 미술 발전에 큰 획을 그은 중견작가다.

완도수목원은 이번 서양화 전시를 시작으로 ▲등(燈)공예 ▲풍속화 ▲서각작품 ▲자생식물 사진전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기획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확인, 안전거리 2m 유지 등 안전 수칙을 지켜 박물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위안진 완도수목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국민이 난대림의 맑은 공기와 함께 완도의 풍경을 담은 작품을 감상하면서 지친 마음을 달래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향토작가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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