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정광고, 전국춘계역도대회서 3관왕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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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정광고, 전국춘계역도대회서 3관왕 탄생

109kg급 서정빈 인상ㆍ용상ㆍ합계서 거푸 금3... 황수민은 89kg급서 금1ㆍ은1ㆍ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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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정광고(교장 함병권)가 제69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탄생시켰다.

주인공은 109kg급 서정빈(3학년ㆍ사진 왼쪽).

서정빈은 이 체급 인상경기에서 123kg을 기록 첫 금을 획득한 후 용상(162kg)과 합계(85kg)에서 거푸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이 됐다. 

정광고는 이어 89kg급에서 황수민(3학년)이 인상에서 138kg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용상(156kg)에서 동메달, 합계 (294kg)에서 은메달을 보태 총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정광고 역도부 감독 박경열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훈련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손원진 코치의 지도에 잘 따라주며 부상 없이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쳐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자기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광고 함병권 교장은 “이번 제69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어려운 상황 속 자신감을 잃지 않고 노력해 좋은 성과를 거둔 정광고 역도부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과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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