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신진작가 등용 확대…예술계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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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용섭 시장, “신진작가 등용 확대…예술계 활성화 지원”

3월22일  문화예술 특별주간 맞아 광주예총 방문... 문학·미술 등 10개 회원단체 간담회 및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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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해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사진>

이 시장은 ‘코로나19 극복 특별주간’의 두 번째로 22일부터 26일까지를 ‘문화예술 분야 특별주간’을 지정하고 첫 행보로 22일 (사)한국예총 광주광역시연합회(이하 광주예총)를 방문했다.

광주예총은 1987년 창립된 문학, 연극, 무용, 국악, 미술, 영화, 연예, 건축가, 음악, 사진 등 문화예술분야 10개 단체의 연합회로 2만여명의 지역 예술인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서구 소재 광주예총회관을 방문 임원식 광주예총 회장을 비롯 10개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문화예술계의 고충을 청취하고 대책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협회장들은 ▲문화예술 통합공모 개선 ▲예술의거리 전통 담장 쌓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문화예술계 산학협력 기회 확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의 연계 방안 마련 ▲‘광주 패밀리영화제’ 운영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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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이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예술가와 예술단체들이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직면했을텐데도 이를 이겨내며 단체를 훌륭하게 이끌고 있다”며 “조만간 진행될 정부의 4차 지원금 등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단체가 없도록 하고, 지원에서 제외된 단체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이 이뤄지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모 등을 통해 신진작가들이 새롭게 등용되고, 경쟁력을 확보해 광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용섭 시장은 23일에는 영화인과 영상간담회를 개최하고, 24일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방문 및 지역 예술인들과 국악상설공연 관람, 25일 문화예술미래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방문 및 광주문화재단 간담회,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소속단체 대표 간담회, 무등산 주변 미술관 방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은 사안에 따라 문화예술 정책에 반영하고, 국회와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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