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 ‘제67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서 수상

육상 모일환(조선대)ㆍ소프트테니스 손영호 지도자(동신고) 각 장려상 받아

 광주시체육회 김현중 학교체육위원장이 '제67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 학교체육 부문에서 체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

광주시체육회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릭픽홀에서 열린 ‘제67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학교체육, 경기, 지도 등 3개 부문에서 체육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현중 시체육회 학교체육위원장이 학교체육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육상 모일환(조선대)과 소프트테니스 손영호 지도자(동신고)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현중 학교체육위원장은 육상 엘리트 선수 출신으로, 일선 학교에서부터 동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선수 육성은 물론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헌신했다. 

지난해부터 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광주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상을 받았다.

모일환은 전국체전 남자400m에서 4연패를 기록한 광주를 대표하는 육상 유망주로, 지난해 열린 제49회 전국종별육상대회 200m와 400m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으며,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도 400m에서 우승하는 등 '코로나19' 여파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손영호 지도자는 동신고를 소프트테니스 명문으로 이끈 명장으로 지난해 전국중‧고등학교 추계연맹전에서 단체전, 복식, 개인전을 모두 석권한 뒤 제98회 동아일보기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광주 소프트테니스의 전망을 한층 밝게 해준 지도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