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그림으로 협력ㆍ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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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린 그림으로 협력ㆍ소통해요”

'장애인ㆍ비장애인' 함께 하는 호남권역재활병원 어울림展... 2월22~28일까지 병원 1층 힐링갤러리

황영성 화백 '소와 가족IㆍII'등 2점 선봬

하주아 광주남구의원 '행복 가득' 등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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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그림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호남권역재활병원 어울림展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어울림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자칫 마음까지 우울해 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작가들의 참여 의지로 입원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된다. 

지역 장애인계에서 이진행 광주장애인미술협회장을 비롯 황기환, 이정자, 양경모, 김종훈 작가 등이 겨우내 공들여 그린 최근작을 들고 참여한다.

김종훈 작가는 아크릴 소재로 그린 작품 '성산의 봄' 등을 선보인다. 화사한 색상이 일품이다.

비장애인계에선 지역 화단을 이끌고 있는 황영성(전 조선대 부총장) 화백이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소와 관련된 작품 '소와 가족IㆍII' 등 2점을 선보인다. 

'그림 그리는 정치인'으로 지역 정가에 잘 알려진 하주아 광주 남구의원도 작품명 '행복 가득' 등의 미공개 작품을 출품한다.

▲'길 II' 이진행 作
▲'행복 가득' 하주아 作

▲'무제' 이정자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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