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올해 아동·여성·노인 '3대 친화도시' 달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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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식

화순군, 올해 아동·여성·노인 '3대 친화도시' 달성 박차

14일 가정활력과 업무 보고회서 올해 '3대 친화도시' 완성 보고

산림치유대회 성공 개최·복싱 전용체육관 활성화 계획 등도 밝혀

15일까지 '2021 주요업무보고회'... 각 부서별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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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부군수 주재 '2021 주요업무보고회' 모습.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13일부터 열린 이번 보고회는 15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기획실 총무과 문화예술과 스포츠산업과 등 19개 부서가 돌아가며 올해 주요 현안 사업 위주로 각 부서별로 보고가 진행중이다.

14일 오후 보고회에서 가정활력과(과장 박용희)는 올해 안에 군민이 주도하는 3대 친화도시를 완성하고 ‘세대연대 1번지, 화순’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아동·여성·노인 3대 친화도시 조성에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아 올해 노인친화도시만 인정되면 아동·여성·노인 3대 친화도시 조성을 완성하게 된다.

화순군은 현재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 가입을 신청한 상태다.

스포츠산업과는 전국규모 대회와 타지역 복싱 전지훈련팀 유치 등을 통해 지난해 완공한 ‘하니움 복싱체육관’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용대 체육관 등 우수한 체육시설과도 연계해 '스포츠메카 화순'의 위상을 드 높일 예정이다. 

전날 산림산업과는 세계 산림치유대회의 빈틈없는 준비와 성공 개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오는 10월 화순 만연산 일대와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산림치유대회에는 국내외에서 2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개최를 통해 화순군이 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산림치유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국비확보 방안 ▲국가면연치료플랫폼 구축사업 ▲부문별 일자리 정책 ▲민원서비스 개선 방안 ▲국화향연·군민의날 개막식 등과 관련된 업무 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기 위해서라도 연초부터 예산 신속집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군민이 신뢰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청렴 화순'이 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 시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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