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골드필 오케스트라 창단... 50세 이상 음악인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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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주 골드필 오케스트라 창단... 50세 이상 음악인 '의기투합'

광주 및 근교 거주자로 관현악 전공자 50여명으로 구성

김농학 목포대 음악과 교수 대표 맡아 내년 봄 창단연주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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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농학 대표.

  이 지역의 50세 이상 음악인들이 뜻을 모아 골드필 오케스트라(Gold Phil Orchestra)를 창단했다. 

예술활동의 많은 경험이 있는 악기 전공자들이 모여 공연활동으로 서로 화합하고 교류하며 열정적인 새로운 에너지로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것이 창단 목적이다. 

연륜이 있는 사운드로 후배 음악인들의 본이 되고 희망이 되고자 하는데 뜻을 모았다. 

타지역에서는 원로교향악단이 이미 활동하고 있으나 이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내년 봄에 창단연주회를 준비하며 정기공연, 초청공연, 음악나눔, 교육봉사, 축제 참여 등으로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 50여 명의 골드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광주광역시 및 근교 거주자로 오케스트라 관현악 전공자이며 50세(2021년 기준)이상으로 현재 국공립 교향악단에 소속되지 않는자들로 구성되었다. 

그동안 연주활동이나 교육활동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음악인들이며 이번 창단을 계기로 지역예술계에 좋은 본이 되길 희망한다.

골드필 대표는 김농학 국립목포대 음악과 교수가 맡았으며, 음악감독 및 악장으로 이창훈(전 광주시향 악장), 운영 실무진으로 김유정(전 광주시향 단원), 문맹권(전 대학 강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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