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월 광주 동구의원 “음식문화관광 전담부서 신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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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기월 광주 동구의원 “음식문화관광 전담부서 신설해야“

12월17일 제281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통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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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의회 홍기월 의원은 17일 제28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구의 음식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담부서 설치”를 제안했다.  

홍 의원은 이날 동구를 대표하는 맛이란 무엇일까 라는 물음으로 시작한 문제인식으로 동구만의 독특한 음식문화자원을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전문 부서 및 인력 구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 때 무등산을 찾는 등산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던 지산동의 보리밥 거리는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침체의 길을 걷고 있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아시아음식문화거리도 당초 아시아 음식문화테마로 만들겠다는 취지가 무색하게 술집으로 전락해버려 동구만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 거리가 사라져 버린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했다.

홍 의원은 소문난 맛집과 그 거리를 찾아다니는 것이 관광목적지 선택 시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임을 감안할 때, 그 것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전문부서 및 인력구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동구의 과제임을 강조”하며 “동구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에 음식을 접목할 수 있는 전담부서 신설이 하루빨리 이루어져 동구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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