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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국립공원계획변경(안) 철회 촉구 위한 성명서 발표

기사입력 2020.11.2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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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의회, 19일 최기천 의장 포함 전체 10명 의원 공동발의 채택 

    "무등산 국립공원 확대지정 반대" 

    20201119 제243회 화순군의회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113).JPG
    ▲화순군의회 의원들이 무등산 국립공원계획변경(안) 철회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19일 채택 발표했다. 사진은 화순군민 무시하는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졸속행정이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계획변경(안) 즉각 철회를 외치고 있는 군의원들의 모습.

     화순군의회(의장 최기천)는 19일 무등산 국립공원계획변경(안) 철회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채택 발표했다.

    화순군의회는 이날 제24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화순군의회 전체 10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무등산 국립공원계획변경(안) 철회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채택한 뒤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제안 설명한 류영길 산업·건설위원장은 “환경부의 무등산 국립공원 확대를 위한 무등산 국립공원계획변경(안)은 생태계와 자연 및 문화경관 등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하게 이용한다 라는 명분으로, 지자체와의 사전협의나 주민의 어떠한 의견수렴도 없이 무등산 국립공원 화순군 편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영길 위원장은 이어 “국립공원 확대 지정 시에는 화순 첨단의료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구축사업 핵심지역인 동구리, 수만리 등에 대한 국익사업 추진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산림을 보유한 임업인의 산림복합경영활동도 제약되어 각종 산림사업의 축소로 인한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화순군의회에서는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철회 촉구 성명서를 전달하고, 이후 무등산 국립공원계획변경(안) 철회 촉구를 위해 중앙 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화순군민의 입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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