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 군의회서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 운영 7대 목표 밝혀
구충곤 화순군수는 19일 화순군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군정 성과를 설명하고 2021년 군정 운영 7대 목표를 밝혔다.<사진>
구충곤 군수는 “긴 장마, 집중호우,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얼어붙고 군민들의 생활이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였다”며 “여러 위기상황을 넘길 수 있었던 것은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준 군민들 덕”이라며 군민들께 위로와 감사를 표시했다.
구 군수는 이어 “어려운 가운데도 전 군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총 53건 790억 원의 국비 확보,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사업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 44건 904억여 원 선정되며 성과를 거둔 한 해이기도 하다”며 올 한 해 군정 성과를 밝혔다.
구 군수는 내년 군정운영의 7대 목표로 ▲미래농업 선도·부자농촌 실현 ▲신성장산업 발굴 및 신속한 경제회복 ▲사람이 먼저인 따뜻한 포용복지 ▲활력이 넘치는 젊은 도시 ▲관광산업 다변화로 관광객 500만 시대 개막 ▲안전한 스마트도시 조성 ▲소통과 신뢰의 감동행정 구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구 군수는 “코로나19 위기에 군민의 생명과 경제를 지키고,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아 미래 화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역점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최대한 절약하며, 편성한 예산안에 관해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